[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이 임신을 주장하는 20대 여성으로부터 협박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일 손흥민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2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공갈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A씨가 지난해 6월 아이를 임신한 척 속이며 수억 원의 금품을 뜯어내려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사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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