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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에서 천안시티를 2대1로 꺾고 16강에 오른 김포는 포항을 누르고 2년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24시즌엔 16강에서 전북을 1대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고, 8강에서 제주에 0대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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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운 김포 감독은 3-5-2 포메이션에서 조성준 플라나에게 공격 선봉을 맡겼다. 천지현 안창민 디자우마가 미드필드진을 꾸리고, 김지훈 김민식이 윙백을 맡았다. 이찬형 채프먼, 박경록이 스리백을 꾸리고, 손정현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김결 루이스, 제갈재민 등은 교체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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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분 조성준의 상대 박스 안 왼발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21분 김민식이 부상으로 빠지고 윤재운이 투입됐다. 28분 김동진의 중거리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36분 조르지의 기막힌 중거리슛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박태하 감독은 하프타임에 조상혁을 빼고 '주전 골잡이' 이호재를 투입하며 빠르게 변화를 줬다. 후반 3분 아스프로의 슛은 위력없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13분 홍윤상 주닝요가 빠지고 강현제 김인성이 투입됐다.
포항은 쉽사리 김포의 잠금 수비를 열지 못했다. 크로스와 슈팅은 부정확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선수들의 발걸음도 눈에 띄게 느려졌다. 공격진에 반전 카드가 필요했지만, 전반에 이미 주전 공격수를 풀가동한 터였다. 후반 32분 조르지의 슛은 골대 위로 크게 떴다.
김포는 후반 32분 조성준 플라나 디자우마를빼고 루이스, 제갈재민 이환희를 동시에 투입하며 에너지를 채워넣었다. 역습 상황에서 추가골까지 낚겠다는 의도가 깔린 교체였다. 후반 38분 루이스의 슛은 윤평국 선방에 막혔다. 경기는 그대로 김포의 2대1 승리로 끝났다.
김포=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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