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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전체 22순위)로 입단해 임종성은 지난해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홈런을 치는 등 거포 내야수로서 자질을 보여줬다. 지난해 1군 한 경기 출전에 그쳤던 임종성은 지난 2일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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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안타를 쳤던 그는 9회말 수비에서 아찔한 경험을 했다. 두산은 8회초 김재환의 투런 홈런으로 1-1에서 3-1로 리드를 잡았다. 9회말 마무리투수 김택연이 올라왔고, 2사를 깔끔하게 잡았다. 이진영이 볼넷으로 나갔고, 최인호와 승부가 이어졌다. 2B1S에서 최인호가 친 타구가 포수와 3루수 방면 파울 지역에 높게 떴다. 경기가 끝날 수 있는 순간. 그러나 3루수 임종성과 포수 김기연은 떨어지는 공을 그대로 바라봤다. 기록은 수비 실책. 끝나지 않은 경기를 '참사'를 만들었다. 최인호는 집중력 있게 파울을 내며 김택연과 승부를 펼쳤고, 9구째 몸쪽 직구를 그대로 당겨 몬스터월을 넘기는 드라마틱한 동점 홈런을 만들었다. 최인호의 시즌 첫 홈런. 김택연이 김태연을 삼진 처리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팀 승리를 가지고 온 소중한 타점을 올렸지만, 임종성은 마냥 웃지 못했다. 9회말 2사에서 나온 실책이 마음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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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성도 김재환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임종성은 "실책 이후 많이 위축되기도 했는데, 김재환 선배님께서 불러 축하를 받게 해주셨다. 이렇게 축하를 받은 건 프로에서 처음"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임종성은 첫 타점과 결승타를 기록한 데 대해 "대기 타석에서부터 무조건 내가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과감하게 스윙을 돌리자고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전)다민이 형이 워낙 빠르다 보니까 짧은 안타만 쳐도 홈에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해서 마음이 더 편했던 것 같다"며 "조금이라도 팀에 도움이 된 거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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