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에 실망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바바리안풋볼웍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에 실망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각 후보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2년 전 김민재를 영입할 때 많은 것을 기대했다. 하지만 그는 매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민재도 매력적인 제안을 받으면 이적을 꺼리지 않는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비판을 마음에 새겼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그는 합류와 동시에 핵심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2024년 1~2월 열린 카타르아시안컵 이후 기류가 바뀌었다. 그는 부상 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은 달랐다. 그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수비 리더'로 맹활약했다. 아킬레스건 염증은 물론, 인후통,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면서도 제 몫을 해냈다. 독일 분데스리가 27경기에 나섰다.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우려를 제기했을 정도다. FIFPRO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통증에도 올 시즌 대부분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아킬레스건염은 과도한 경기 부담과 연관된 부상이다. 올 여름 2026년 북중미월드컵 예선과 FIFA 클럽 월드컵으로 다음 2025~2026시즌을 앞두고 김민재가 쉴 시간이 적다. 김민재의 사례는 경고다. 안전장치가 없다면 이런 방식으로 경기 부담이 극단적으로 커질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김민재의 활약에도 독일 언론은 그에게 박한 평가를 내리기 일쑤였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우승 뒤 SNS 포스터에서 김민재를 제외해 논란을 야기했다.
바바리안풋볼웍스는 '김민재는 1년 차보다 확실히 더 나은 2년 차를 보냈다. 하지만 이것은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식이 아니다. 그는 무리 없이 상당한 이적료를 책정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른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항상 같은 마음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 사실을 잊을 수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민재는 최근 각종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첼시, 뉴캐슬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팀과의 '링크'가 나왔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이탈리아)도 그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럽 축구 이적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선수 모두에게 좋은 제안이 온다면 팀을 떠날 구체적인 가능성이 있다. 유럽 여러 구단이 이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도 김민재 영입과 관련해 문의를 시작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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