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가 16~18일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서 '도심공원 승마축제'를 운영한다.
태화강 봄꽃축제는 울산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올해는 '봄의 정원, 꽃놀이 가자'를 주제로 6만송이의 꽃들을 전시한다. 마사회는 승마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여가 생활로서 알리기 위해 봄꽃축제, 한우축제와 연계하여 지역민들이 무료로 승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17~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 중 말 복지를 위해 45분 승마 체험 후 말에게 15분의 휴식시간이 주어진다. 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말의 복지와 체험자의 안전을 고려하여 키 1m5이상, 체중 75㎏이하인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전문 자격을 보유한 안전요원을 배치해 지역민들이 안전하게 승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행사장에서는 승마 체험 외에도 다양한 체험 활동도 경험할 수 있다. 포니 등 작은 말 전시도 함께 운영해, 어린이와 학생들이 말을 가까이에서 보고 함께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는 현장 체험 학습의 기회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 마사회의 유일한 대면 등록센터인 울산 더비온 고객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룰렛 이벤트와 가입 사은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