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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 포수 출신 박경완 배터리코치가 어린 포수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호랑이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를 앞두고 박경완 코치가 포수 김성우, 이주헌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
올 시즌 주전 포수 박동원 백업 포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주헌은 18경기를 소화하며 25타수 3안타 타율 0.120을 기록했다. 타격은 아쉽지만, 수비에서는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이주헌은 이날 박경완 코치가 직접 던지는 볼을 뒤로 빠뜨리지 않기 위해 몸을 던졌다.
전날 데뷔 첫 안타와 첫 타점을 기록한 김성우는 수비 훈련은 힘들지만 표정은 밝았다.
호랑이 선생님 박경완 코치는 포수로서 기본기를 연신 강조했다. 펑고 배트를 내려놓은 박경완 코치는 가까운 거리에서 원바운드 볼을 던지기 시작했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투수는 변화구를 던질 때 포수의 블로킹 능력이 중요하다. 간혹 너무 앞에서 바운드 된 투구를 포수가 막지 못하고 뒤로 빠뜨리면 투수는 흔들린다.
포수의 기본기 블로킹을 강조한 박경완 코치가 직접 던지는 원바운드성 볼을 이주헌과 김성우는 뒤로 빠뜨리지 않기 위해 온몸을 던지며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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