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동기 JT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지영의 퇴사를 축하하지 못했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대호와 강지영이 출연했다.
'동기' 김대호와 강지영은 알고 보니 2011년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에 함께 출연한 인연도 있었다. 강지영은 "저는 최종 8인까지 갔다가 떨어졌지만 (김대호는 MBC에) 입사했다"라고 말했다. 오디션 당시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풋풋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강지영은 김대호가 자신의 퇴사 소식을 듣고도 연락 한통 없었다고 폭로했다. 강지영은 "김대호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을 듣고 '자유인이 된 걸 축하한다'라고 연락했더니 '쌩유'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 퇴사 소식을 듣고 연락이 올 줄 알았다. 근데 연예인 김대호 씨는 저를 까맣게 잊었더라"라고 말했다. 김대호는 "퇴사 기사를 보고 '시기적으로 이르지 않나?' 싶었다. 그래서 진심으로 축하 못 해주겠더라"라고 답했다.
주우재가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라고 짚자 김대호는 이를 인정했다. 이어 김대호는 "(강지영이) 앵커로서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좋아서 아나운서를 오래 할 거라고 생각했다. 여자 아나운서가 앵커 이미지 갖는 건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14년 치 퇴직금에 대해 묻자 김대호는 "저는 중간에 정산을 했다. 남은 퇴직금은 액수가 정말 적어서 저축을 했다. 14년간 번 돈으로는 부모님께 차 선물을 했고 본가 수리비로 썼다. 벌었던 돈은 거의 다 썼다"라고 말했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재정학을 전공한 강지영은 영어 능력자로 소개되기도. 주우재는 "종국이 형도 영어를 잘 한다"라며 김종국의 영어 실력도 띄웠고 강지영은 "영어 스피킹이 잘 되려면 이성 친구를 사귀라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출연자들은 "(김종국의) 23살 딸이 미국에 있다"라는 멘트로 김종국을 당황하게 했고 김종국은 "그래서 루머가 생긴 거다"라고 해명했다. 송은이는 한술 더 떠 "루머가 첫째 딸 이름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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