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한국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방출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그의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는 재계약이 유력한 상황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과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 간에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몇 주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있었지만, 최근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전환됐고, 양 측은 연장 계약에 대해 활발히 논의 중이라고 한다.
다만, 새로운 계약 조건의 세부 사항은 아직 최종 조율 중이며,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현재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연장 시 최대 2030년까지 뮌헨에 남을 전망이다.
김민재에게는 씁쓸한 소식이다.
독일 키커는 이날 바이에른 뮌헨이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설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뮌헨은 실망스러운 시즌을 우승 트로피로 덮으려 하고 있으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낸 고액 연봉자들을 중심으로 정리 작업에 들어간다"라고 전했다.
정리 대상 중에는 김민재도 있다. 레온 고레츠카와 세르주 그나브리가 함께 언급됐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 부상을 달고 뛰었다. 시즌 막판 경기력이 급감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김민재와 상황이 비슷한 에릭 다이어는 팀을 일찌감치 나갔다. AS 모나코가 이날 에릭 다이어의 영입을 발표한 것이다.
AS모나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의 영입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다어어는 오는 7월 1일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8년 6월 30일까지다"라고 밝혔다.
다이어는 뮌헨에서 백업 수비수로 활약했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중앙 수비수 자리를 꿰찼기 때문이다.
김민재도 다이어와 같은 상황에서 이적지를 하루 빨리 물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관심에 귀를 귀울일 필요가 있다. 김민재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으로는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 등이 거론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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