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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애슬레틱스전에서 내야안타와 빅리그 첫 홈런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김혜성은 이날 한층 날카로운 선구안과 컨택트 히팅으로 5차례나 출루하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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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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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는 68.8마일의 속도로 1루수 옆을 뚫고 우익수 앞으로 흘렀고, 1루주자 러싱은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오타니 쇼헤이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러싱이 홈을 밟아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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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베츠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파고들어 5-2로 점수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계속된 찬스에서 프리먼의 중전안타, 맥스 먼시의 적시타로 다시 한 점을 보태 6-2로 달아났다.
이어 오타니의 좌월 3점포가 터져 나와 다저스는 10-2로 달아났다. 오타니는 투볼에서 알렉산더의 3구째 81.8마일 바깥쪽 체인지업을 밀어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다저스는 계속된 2사 1,2루에서 앤디 파헤스가 중월 3점포를 작렬해 13-2로 멀리 달아났다. 3회에만 7점을 추가한 다저스는 초반에 승기를 완전히 틀어쥐었다.
그리고 17-2로 크게 앞선 8회 무사 1,2루 찬스에서 또 다시 적시타를 터뜨리며 5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애슬레틱스는 승부가 기울자 8회말 포수 쟈니 페레다를 마운드에 올렸다. 선두 러싱이 내야안타, 아웃맨이 중전안타를 쳐 무사 1,2루. 이어 김혜성은 페레다의 6구째 몸쪽 65.2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연결해 러싱을 불러들였다. 이어 로하스의 적시타로 3루까지 간 김혜성은 먼시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올려 19-2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날 다저스는 김혜성을 비롯해 오타니, 프레디 프리먼, 먼시, 러싱, 아웃맨 등 6명이 멀티히트를 날리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특히 오타니는 2개의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6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MVP 본색을 드러냈다. 양 리그를 합쳐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필라델피아 필리스 카일 슈와버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
다저스는 애슬레틱스와의 이번 홈 3연전을 2승1패의 위닝시리즈로 마치며 29승15패를 마크, NL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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