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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홍민규를 1라운드 신인 박준순과 함께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시켰다. 두산의 신인 투수로는 유일했다. 홍민규는 청백전 2경기에서 3이닝을 던져 3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1차 캠프 MVP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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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 당 출루허용률(WHIP)이 1.17에 불과했고, 피안타율도 0.216에 불과했다. 19⅔이닝을 던지면서 13개의 삼진을 잡았고, 볼넷은 7개로 적었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1일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최준호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3⅔이닝 2안타 4사구 2개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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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발 자리를 채웠던 김유성이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가운데 선발 요원으로 합류한 최준호는 지난 11일 더블헤더 2차전 등판 후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6일 등판이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홍민규는 17일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두산과 KIA는 공동 7위로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그만큼 홍민규의 호투는 중요하다. 이 감독은 "이닝을 딱 정해놓을 수는 없다. 이닝 지나면서 힘이 떨어지는 걸 봐야하고, 공의 움직임도 확인해야 한다. 상황을 보고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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