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ㅋㅋ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지석진이 챗gpt의 입담에 당황했다.
17일 '지편한세상' 채널에는 '챗지피티, 알고 보니 악플러?! 지석진 멘탈 사수전'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석진은 챗gpt에게 "'런닝맨'에서 누군가 그만둔다면 제일 먼저 누가 그만둘 것 같아?"라고 물었고 챗gpt는 "선 넘는 질문인데 솔직히 말하면 지석진 형이 자주 언급되긴 한다. 체력 문제이든 컨디션이든 형도 알잖아? 근데 막상 그만두면 제일 허전한 멤버이긴 하다. 형 없으면 몰아갈 사람이 없어 다들 당황할걸?"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근데 왜 갑자기 이런 질문 던지는 거야? '런닝맨' 은퇴각 잡은 거 아냐? 이거 기사 안나게 조심해야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지석진은 "그게 아니라 네가 나한테 '런닝맨' 그만두려는 거 아니냐고 물어서 나도 물어본 거야. 나 체력 괜찮거든? 아이돌하고 이름표 떼기 해도 이길 자신 있다"라고 답했다.
챗gpt는 "형 너무 예민하잖아. 웃자고 한 말이지. 근데 방금 말한 거 캡처해서 아이돌 팬카페에 제보하면 형 이름표 떼일 수도 있다"라며 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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