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특급 윙어' 구보 다케후사가 드디어 대형 이적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의 사커다이제스트웹은 17일(한국시각) '구보를 두고 쟁탈전이 발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커다이제스트웹은 '스페인 언론들은 구보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날 생각이며 EPL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 일부 언론은 구보가 EPL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바이아웃은 6000만 유로(약 940억원)라고 밝혔다. 리버풀을 비롯해 EPL 구단들이 구보를 두고 경쟁할 수 있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구보는 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뛰어난 윙어 중 한 명이다. 바르셀로나 아카데미인 '라 마시아'와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을 거치며 성장한 구보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하며 선수 이적의 전환기를 맞이했다.
소시에다드 이적 이후 구보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2022~2023시즌 9골 7도움으로 소시에다드 상승세의 주역이었으며, 선수 본인도 라리가 최고의 윙어로 거듭났다. 직전 2023~2024시즌도 공식전 41경기에서 7골 5도움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도 팀의 주전으로서 50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활약과 함께 EPL 이적 가능성이 점화됐다. 먼저 관심을 보인 구단은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이 당초 구보에게 관심을 보인 이유 중 하나는 살라의 이탈 가능성 때문이었다. 리버풀은 살라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구보를 살라의 대체자로 고려하고 검토하기 시작했었다. 다만 살라와 리버풀의 재계약이 체결되면서 다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일부 영국 언론은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핸도 구보를 영입하기 위해 올여름 움직일 수 있다. 살라가 계약을 연장한 상황에서 두 팀은 구보 영입을 위해 나설 수 있다'라며 토트넘과 바이에른의 관심을 전했었다.
언급된 구단 외에도 EPL 내에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사커다이제스트웹은 '맨유도 구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맨유는 이전부터 구보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첼시도 윙어 보강을 고려하고 있으며, 뉴캐슬과 애스턴 빌라 또한 구보 영입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리버풀이 가장 유력한 후보일 수 있다고 전해졌다'라며 구보의 유력 행선지들에 대해 설명했다.
라리가에서의 활약과 함께 다가오는 여름 구보를 향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 리버풀을 필두로 얼마나 많은 EPL 구단이 이번 여름 구보 영입에 관심을 보일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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