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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수♥' 임라라, 난임 고통 끝 "12년만에 찾아온 아기, 쌍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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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난임을 겪다 시험간 시술로 임신 소식을 알린 임라라가 쌍둥이 임신이었음을 고백했다.

17일 임라라는 "12년을 함께한 저희에게 찾아온 엔조이 베이비는 쌍둥이랍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후둥이가 크는걸 지켜보느라 이제 말씀드릴 수 있게 됐어요! 지금은 아주 잘 크고 있다고 해요"라 전했다.

임라라는 "태명은 라라키즈, 민뚜키즈 쌍둥이 럭키비키쟈나. 그래서 라키♥뚜키로 지었어요~! 라키랑 뚜키 이모삼촌들 잘부탁드립니다!"라며 인사했다.

최근 임라라는 임신 소식을 밝힌 후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남편인 손민수와 운영하는 채널 '엔조이커플'의 영상에서 임라라는 시험관 시술 후 임신 테스트기에서 선명한 두 줄을 확인하고 눈물을 터뜨렸다.

남편인 손민수 역시 "얼마나 힘들었을까. 고생 많았어"라며 임라라의 어깨를 감싸 안았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엄마로 만들어줄게"라고 행복해 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임라라 손민수는 한 동안 유튜브 채널을 중단했던 이유에 대해 난임 때문에 임신을 준비하고 있었음을 밝힌 바 있다.

임라라는 "결혼하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찾아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6개월간 자연임신을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다면서 시험관 시술을 결정하게 됐다.

한편, 손민수는 지난 2023년 5월 임라라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현재 '엔조이커플' 채널을 운영하며 대중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18일 기준 해당 채널의 구독자 수는 251만 명을 넘어섰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