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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이커플' 손민수♥임라라, 겹경사 터졌다 "쌍둥이 부모 됐어요" [SCin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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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맨 손민수, 임라라 부부가 쌍둥이 부모가 된다.

임라라는 17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2년을 함께한 저희에게 찾아온 엔조이 베이비는 쌍둥이랍니다"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민수와 임라라는 교제를 시작한 2014년부터 차례로 숫자를 밟아가며 앞으로 이동했다. 2025년에는 두 아이의 신발이 놓여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라라는 "후둥이가 크는 걸 지켜보느라 이제 말씀드릴 수 있게 됐다"며 "지금은 아주 잘 크고 있다고 한다. 태명은 라라키즈, 민뚜키즈 쌍둥이 럭키비키잖아. 그래서 라키, 뚜키로 지었다. 라키랑 뚜키 이모 삼촌들 잘 부탁드린다. 내일 일요일 4시에 유튜브에서 풀버전으로 만나요"라고 전했다.

한편 손민수와 임라라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23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난임으로 시험관 시술을 결정했다고 밝혔으나, 약 한 달 만에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