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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0대2로 패한 후 "가장 큰 걱정은 지고 나서도 '괜찮다'는 분위기가 우리 팀에 만연해 있다는 것이다. 맨유는 홈에서 패하면 세상이 끝나는 것처럼 느껴져야 하는 클럽인데, 지금은 그런 위기감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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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클럽 역사상 결정적인 순간이다. 우리는 여름에 정말 강해져야 하고, 용감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 시즌에는 이런 일이 없다"며 "우리가 이렇게 시작한다면, 그 느낌이 여전히 여기 있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공간을 주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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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17일 EPL 37라운드에서도 첼시에 0대1로 패했다. EPL에서 18패째를 기록한 맨유는 16위(승점 39)에 머물렀다. 맨유가 한 시즌 18패째를 당한 건 풋볼리그 시절이던 1973~1974시즌 이후 51년 만이다. 맨유보다 아래인 팀은 17위 토트넘(승점 38)과 조기 강등이 확정된 18~20위 입스위치 타운, 레스터시티(이상 승점 22), 사우샘프턴(승점 12)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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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경우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더라도 거취가 안갯속이다. 토트넘도 17일 애스턴빌라에 0대2로 패하며 1992년 EPL 출범 이후 단일 시즌 리그 최다 패배(11승5무21패)의 흑역사가 또 새롭게 쓰여졌다. 1997~1998시즌(승점 44·11승11무16패)의 역대 최저 승점도 갈아치웠다.
반면 맨유는 아모림 체제가 절대적이다. 이 상황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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