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정효 광주FC 감독이 포항 원정에서 승리를 챙긴 것에 대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광주는 18일 포항스틸야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광주은 이날 전반 추가시간 득점 기회를 놓치며 기회를 날렸다. 전반 추가시간 조르지가 박스 안에서 아사니에게 파울한 것을 주심이 비디오 판독을 거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아사니의 슈팅을 황인재가 막아냈다. 하지만 후반 막판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박인혁이 헤더로 밀어넣으며 마무리했다. 포항이 마지막 동점골 기회를 노렸으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광주가 한 골의 리드를 지켜내며 웃었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포항 원정에서 언제 이겼었는지 기억도 안 났다. 포항 원정오면 항상 안 좋은 기운을 받았던 것 같다. 오늘은 끝까지 선수들이 한 팀으로 승리를 가져온 것에 대해서는 좋은 에너지가 될 것 같다. 선수 한 명, 한 명이 소중한데 부상자가 생겼다. 휴일임에도 많은 팬들이 와줬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는 김진호가 전반 3분 만에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 감독은 "정확하게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정밀 검사를 해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광주의 연대기여금 미납 징계 논란에 대해서는 "나와 선수들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집중하겠다"며 "그 부분은 내가 이야기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라고 선을 그었다.
포항=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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