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둑스는 올 시즌 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 기대감이 높았다. 그는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 출신이다. 2022~2023시즌엔 FC라피드1923 소속으로 루마리나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K리그는 또 다른 무대였다. 둑스는 앞서 리그 8경기를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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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은 둑스는 후반 2분 기다리고 기다리던 '골맛'을 봤다. 둑스는 상대 수비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볼을 빼앗아 린가드에게 볼을 전달했다. 린가드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둑스가 반대쪽에서 뒤따라 들어가 득점을 완성했다. 그는 서울 선수단과 얼싸안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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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둑스의 득점에 그 누구보다 기뻐해준 '캡틴' 린가드에겐 "내가 왔던 첫날이 기억난다. 린가드는 나를 오래 알고 지낸 사람처럼 대해줘서 정말 좋았다. 필드에서 이해도가 더 높아져야 한다. 대화하면서 조금씩 이해하고 있다. 주장으로서, 사람으로서 정말 긍정적이다. 항상 웃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인 것 같다. 경기 많이 못 뛰고 기죽어 있을 때 옆에서 웃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줬다. 팀이 이기지 못해 힘든 시기가 있었다. 다운되지 않고 동료들 웃을 수 있게, 분위기 업 시켜주는 주장이자 사람인 것 같다. 린가드같은 주장이 있는 것이 감사하다"며 웃었다.
대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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