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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간♥" 리더 이효리→44살 막내 성유리 '핑클 데뷔 27주년'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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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1세대 걸그룹 핑클이 데뷔 27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근 공개된 핑클 데뷔 27주년 기념 포토북 'Shining Together'에는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전하는 4명의 멤버들의 메세지가 담겨 있다.

리더 이효리는 "핑클 팬 여러분 27년간 꾸준히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아직도 첫 데뷔곡인 블루레인을 들으면 가슴이 설레인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도 아직 그 설렘 갖고 계신거죠?"라고 물으며 "늘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메인보컬 옥주현은 "우리는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어요"라며 핑클 노래 가사를 생각나게 했다. 이어 "해가 더해지고 세상이 변해가도 우리가 약속한 영원이란 이름속의 세상은 언제나 우리를 같은 시간,같은 추억속에서, 영원을 꿈꾸며 응원하는 존재로 서로를 바라보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존재들이라는걸 늘 잊지 않기로 해요"라고 전했다. 마지막에는 "약속의 요정"이라고 자칭해 웃음을 안겼다.

이진은 "늘 기억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함께해요"라고 전했고, 현재 홈쇼핑으로 방송을 복귀한 성유리는 "늘 막내이고픈 44세 핑클의 화이트 성유리 입니다. 늘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인사했다. 현재 성유리는 남편이 코인 청탁 혐의 등으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중이다.

한편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의 핑클은 1998년 1집 앨범 'BLUE RAIN'으로 데뷔해 올해 데뷔 27주년을 맞았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