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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는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25표(71.4%), 팬 투표 31만1318표 중 3만8934표(12.5%)를 얻어 총점 41.97점을 기록했다. 2위 롯데 자이언츠 전민재(21.55점)를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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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MVP 수상으로 폰세는 역대 한화 외국인 선수 최초 월간 MVP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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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 선발로 등판한 그는 8회까지 18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종전 기록은 류현진이 2010년 5월11일 청주 LG전에서 기록한 17개. 1991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선동열이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를 상대로 한 경기 18경기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이는 연장 13회까지 던졌던 결과였다. 정규이닝으로 한정하면 폰세가 신기록이다.
MVP 수상 후 폰세는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가장 먼저 전했다. 그는 "코칭스태프와 항상 몸 관리를 해주시는 트레이닝 파트, 그리고 전담 포수로 나오는 최재훈과 모든 야수들의 수비 도움이 없었다면 좋은 결과는 이어지지 않았을 거다. 그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특히 최재훈 이재원 등 포수진을 향해서는 "매 경기 등판할 때마다 최재훈과 이재원에게 모자를 벗고 존경과 경의를 표하고 싶다. 마운드에 있을 때 항상 걱정 없도록 좋은 콜을 해줘서 내 투구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폰세는 "문동주가 항상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내가 마운드에 있을 때에도 다른 선수들이 내가 잘 되길 바라며 응원을 해줘서 좋다"며 "선발진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도 서로를 지지해주고 있다. 서로 잘 됐으면 하는 생각에 시너지도 나는 거 같다"고 미소를 짓기도 했다.
목표는 가을야구를 넘어 한국시리즈까지 생각했다. 그는 "최대한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마운드에서는 경쟁력 있게 던지며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이다. 건강을 유지하면서 시즌을 완주하는 게 목표고, 팀이 포스트시즌을 넘어 한국시리즈에서도 우승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 내 역할"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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