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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19일 외국인 투수 알칸타라 영입을 발표하며, 기존 외국인 선수 중 푸이그를 떠나보낸다고 알렸다. 키움은 푸이그, 카디네스 외국인 타자 2명 초강수를 두며 시즌을 시작했는데, 두 사람이 너무 부진했고 선발진이 붕괴됨에 따라 투수 보강으로 방향을 틀었다. 어쩔 수 없이 푸이그, 카디네스 둘 중 1명을 퇴출해야 했고, 키움은 깊은 고민 끝에 카디네스를 잔류시키고 푸이그와의 이별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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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퇴출이 확정되면 외국인 선수들은 빠르면 당일, 아니면 다음날 한국을 떠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푸이그는 바빴다. 먼저 한국 의료진으로부터 자신의 어깨 상태를 정확히 체크받고 싶어 병원으로 향했다. 구단 관리나 권유가 아닌, 100% 본인 의사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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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푸이그의 통역 직원도 자신의 SNS에 함께 했던 소회를 전했다. 그는 '나는 당신이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안다. 경기가 끝나고 아이들에게 사인을 해주기 위해 몇 시간을 보냈고, 내 부모님이 내 모습을 TV에서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습에서 당신의 마음을 봤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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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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