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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서울에 올라오면 (영림이한테서) '뭐 입었냐'고 문자가 온다. 또, 영림이가 (날 위해서) 코털 깎는 기계까지 들고 다닌다"며 불평 같은 자랑(?)을 전했다. 이에 김지민은 "영림 씨가 나랑 똑같은 삶을 살고 계신다. 나도 지금 당장 간병인 시험 보면 딸 수 있을 것 같다"며 "(김준호를 위해) 발 각질 제거용 풋파일부터 새치 염색제까지 들고 다닌다"고 감정 이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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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400명 이상의 하객들과 함께한 심현섭의 초호화 결혼식 현장도 공개됐다. '23대손' 심혜진부터 '27대손' 심진화까지 120명가량의 청송 심씨 일가가 총출동한 가운데, '26대손' 심은하는 축하 인사를 보내왔다. 한편 심현섭은 "부모님이 이 자리에 안 계신 게, 슬픔보다는 아쉬움 그리움이다"라며 감상에 젖기도 했다. 이에 김지민과 함께 결혼식에 참석한 '심현섭 동기' 김준호는 "현섭이 형 어머니가 돌아가기 전에 코미디언 동기들에게 그렇게 잘 해주셨다"고 신인시절 동기들에게 식사를 대접해 주시던 모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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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중지하던 막내딸을 시집보내며 연신 눈시울을 붉힌 정영림의 아버지는 결국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는 "섭섭하다. 인간으로 태어나 배필을 만나 결혼하고 그런 면에서는 기분이 좋다. 하지만 마음이 울컥한다"고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또, "현섭아, 우리 사위가 되어줘서, 아들이 되어주어서 고맙다"고 말해 사랑꾼 MC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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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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