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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뉴욕 양키스 유망주 출신으로 올해 KBO리그에서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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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이 "플로리얼이 잘 쳐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결국 외국인 타자가 펀치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뜻이다. 김 감독은 "너무 착하다. 생각이 착해서 그런 것 같다. 좀 못돼야 하는데"라고 안타까워하면서도 "수비는 확실히 좋아졌다. 그래도 우리가 최근 1점차 경기들을 많이 잡은 것은 결국 좋은 수비들이 많이 나오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쌌다. 외야 뎁스에 대한 고민이 깊었던 팀 상황을 고려하면, 일단 플로리얼의 안정적인 수비는 크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한화가 3강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김경문 감독의 이야기대로 타이트한 승부를 가져올 수 있는 수비력이 기반이 됐기 때문이다.
올 시즌 한화는 7년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목표로 삼고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외국인 타자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 지금처럼 애매한 성적이 이어진다면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 올 수도 있다. 승부수를 던져야 하기 때문이다. 한화의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꾸준한 활약이 절실한 플로리얼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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