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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순위 지명권+폴 조지↔케빈 듀란트. 필라델피아의 야망. 업그레이드 '빅3' 위한 트레이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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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케빈 듀란트의 필라델피아 행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21일(한국시각) '필라델피아는 전체 3순위 신인 드래프트권을 확보했다. 어떻게 활용할지 결정해야 한다'며 '필라델피아 대릴 모리 단장은 리그에서 가장 공격적 영입을 즐겨한다. 필라델피아는 케빈 듀란트와 로리 마카넨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SPN 역시 '필라델피아는 윈 나우 모드를 지속하고 있다. 전체 3순위 지명권을 활용해 트레이드 카드로 쓸 가능성이 높다. 대상 선수는 듀란트와 마카넨'이라고 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 폴 조지를 데려왔다. 4년 최고 연봉으로 계약했다.

단, 올 시즌 좋지 않았다. 조엘 엠비드는 시즌 내내 부상으로 활약하지 못했고, 타이리스 맥시가 고군분투했지만, 폴 조지는 좋지 않았다. 빅3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고, 결국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CBS스포츠는 '필라델피아는 여전히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명권 트레이드는 두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일단 폴 조지와 3순위 지명권을 묶어서 트레이드를 시도할 수 있다. 또 폴 조지의 3년 계약을 해지하면서 샐러리캡을 확보해 트레이드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했다.

듀란트의 소속팀 피닉스 선즈도 기로에 서 있다. 데빈 부커, 케빈 듀란트, 브래들리 빌의 빅3는 효율이 떨어진다. 윈 나우에서 리빌딩 모드로 수정할 수 있다.

듀란트는 올해 37세다.

여전히 강력한 1대1 능력을 지니고 있는 듀란트가 필라델피아로 온다면, 당연히 필라델피아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 듀란트와 엠비드의 강력한 원-투 펀치에 가치가 급상승한 맥시까지 결합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