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엔조 페르난데스(첼시) 영입에 나선다. 역대급 이적료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페르난데스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첼시가 페르난데스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눈물을 흘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국왕컵) 등 주요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기존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 킬리안 음바페까지 새롭게 합류했지만 고개를 숙였다. 변화는 불가피하다.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난다. 새 사령탑으로는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이 유력하다.
팀토크는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의 페르난데스를 눈여겨 보고 있다. 페르난데스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에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최근 페르난데스가 에이전트에게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성사를 요청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마드리드에서 집을 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국가대표팀 동료인 훌리안 알바레즈(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추천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언론 문도데포르티보는 '첼시는 페르난데스를 떠나보낼 의향이 없다.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투자했던 금액 이상을 요구할 수 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그 금액을 지불할 의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페르난데스는 2023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벤피카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1억 2100만 유로(1억 2200만 파운드)에 달했다.
한편, 페르난데스는 첼시 소속으로 106경기에서 14골-19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서 6골-7도움을 남겼다.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페르난데스는 다음 시즌 더 많은 기록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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