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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평범한 희생플라이 타구를 놓치면서 이 감독의 분노를 샀다. 1회말 1사 1, 3루에서 장성우의 타구가 우익수 최원준에게 향했다. 아주 쉽게 잡을 수 있는 타구였는데, 여기서 최원준이 욕심을 냈다. 포구한 뒤 홈 송구를 할 생각부터 하다가 허무하게 타구를 놓친 것. 3루주자 황재균은 여유 있게 홈으로 들어왔고, 2사 1루였어야 할 상황이 1사 1, 2루 위기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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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을 올해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고 싶은 의지가 강할 수밖에 없었다. 올 시즌을 마치면 생애 첫 FA 자격을 얻기 때문. KIA 구단은 FA 프리미엄을 얹어 올해 최원준의 연봉을 무려 4억원으로 올리며 적극적인 방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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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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