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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최초, 최연소, 최장수 '뉴스데스크' 앵커로 전설적인 존재로 남은 백지연. 백지연은 "제가 ('뉴스데스크' 앵커를) 시작한 게 1988년이다. 우리나라가 몇 년 사이에 놀랍게 발전하지 않았냐. 그때는 '어디 여자가 감히'였다. 사내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 대학교 졸업하고 3개월 만에 앵커가 됐다"며 "수습사원일 때 회사에서 우리도 여성 앵커를 투입하자고 해서 사내 오디션을 했다. 저는 수습사원이라 자격이 없는데 선배 앵커들 견학 차 참석을 했는데 1등을 한 거다. 말도 안 된다 해서 다시 봤는데 또 1등을 한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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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은 "회사에서도 모험이라며 반대가 많았다"며 "선배가 자기도 반대했다며 '왜 네가 뽑혔는지 모르겠는데 이건 모험이다. 네가 6개월 버티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고 했다. 오히려 그런 시선이 저를 더 강하게 만든 거 같다. 절대 떨어지지 않을 거야. 열심히 해서 대표앵커가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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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백지연은 명품 브랜드 D사의 앰베서더로도 활약했다. 백지연은 "D사 코리아 사장이 제 인터뷰를 보다가 '이 여성은 직업이 뭐냐. 만나고 싶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부에 보고해 프랑스 본사에 갔다. 그래서 프랑스로 초대가 왔다"며 비행기 문이 열리면서 의전이 시작되더라. 영화에서 보던 VIP 대접을 받고 미팅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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