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찬원이 댄스 타임에 푹 빠진 '열혈 진행자 모드'로 '뽈룬티어'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고 있는 KBS2 '뽈룬티어'에서는 축구 레전드들의 풋살 전국 제패가 이어지고 있다. 경상 연합, 강원 연합, 충청ㆍ전라 연합을 꺾고 3연승을 올리며 상금 25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주에는 마지막 상대인 서울ㆍ경인 연합과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서며 최종 승패에 관한 궁금증을 높였다. 과연 '뽈룬티어'는 풋살로 전국을 제패할 수 있을지, 이번 주 방송에서 밝혀진다.
이런 가운데 '뽈룬티어'의 명품 해설가이자 MC 이찬원은 상대 지역 연합을 만날 때마다 댄스 타임을 주도하며 시합 전부터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군다. 경상 연합 구미FS의 브라질 용병 지오바니에게는 "개인기가 삼바라고 하는데 확인할 수 있겠냐"라며 무대로 이끌었다. 이후 '뽈룬티어'의 공식 춤꾼 현영민과 지오바니의 본격 삼바 대결을 부추기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강원 연합과 만났을 때는 '전국노래자랑' 2회 출연 경력의 철원 강철FC 엄기성 감독에게 "인기상 수상 당시 특별한 개인기가 있으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엄기성은 통춤으로 좌중을 압도했고, 이찬원은 또 다시 댄싱 머신 현영민을 소환해 삼바에 이어 통춤까지 정복하게 했다. 이때 통춤을 추는 현영민 뒤에서 눈이 안 보일 정도로 함박웃음을 지으며, 무아지경 통춤을 따라 추고 있는 정장 차림의 이찬원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주에는 서울ㆍ경인 연합 은평FS의 최진규가 이영표 아내의 제자라는 것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부방 선생님의 남자친구 앞에서 추는 춤"이라는 이찬원의 멘트에 따라 최진규는 요염함과 귀여움이 어우러진 춤사위로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찬원의 부름에 앞으로 나온 정대세는 제니의 '라이크 제니'에 맞춰 농염한 몸짓을 선보이더니 급기야 트월킹으로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를 본 이영표는 "여기 공영 방송이야!"라며 다급하게 외쳐 웃음을 더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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