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교사가 10살 학생을 창문 밖으로 던지려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난징 모닝 포스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저장성 루이안시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수학교사 A가 4학년 B군을 들어 올려 3층 복도 창문으로 떨어뜨리겠다며 위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쉬는 시간 친구들과 교실에서 물총을 가지고 놀던 B군이 실수로 A교사에게 물을 뿌렸다는 게 이유였다.
이후 B군은 학교에 가기 싫어했고 악몽을 꾸기 시작했다.
걱정하던 아버지 첸씨는 아이 목에 상처가 난 것을 보고 이유를 물어본 결과 A교사의 폭행 이야기를 듣고 경찰에 신고한 후 학교에 찾아갔다.
경찰과 CCTV 영상을 확인해 보니 A교사가 아들의 뺨을 때리고 멱살을 잡은 후 3층 복도 창가로 끌고 가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루이안시 교육국은 A교사의 폭행 혐의가 사실이라면서 교장과 학교 측에 엄중 경고를 내렸다.
또한 경찰은 A교사를 구금,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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