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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는 소위 말하는 '멸망전'이었다. 맨유와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강등권 바로 앞에 머물렀다. 각각 16위, 17위로 추락하면서 리그에서 역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다른 대회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유럽대항전 진출은 꿈도 꿀 수 없었던 상태였다. 하지만 UEL에서 우승하면 트로피와 함께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가져오면서 최악의 시즌을 성공적인 시즌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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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은 "구단 이사회와 팬들이 제가 적합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위약금에 대한 대화 없이 다음 날에 떠나겠다"며 폭탄 발언을 남겼다. 그는 "하지만 그만두지는 않을 것이다. 난 내 일에 정말 자신이 있다. 내 방식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일단 맨유 수뇌부는 아모림 감독과 다음 시즌을 함께 준비할 것이라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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