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영애가 직접 만든 화장품 홍보를 하다가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유튜브 채널 'by PDC'에는 '배우 이영애, 연기 대신 요즘 방판(?)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연극 '헤다 가블러'에 출연 중인 이영애의 무대 뒷모습이 담겼다. 대기실에서 준비하던 이영애는 "내가 만든 화장품인데 홍보해도 되냐"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어 "촬영이나 연극할 때 우리 팀한테도 다 줬다"며 "나는 메이크업 전에 꼭 마스크팩을 한다"고 설명했다.
마스크팩을 홍보하던 이영애는 갑자기 "너무 또 광고한다고 뭐라고 하겠다. 방판(방문판매)이라고 뭐라고 하던데. 방판 언니가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마스크팩하고 나서 메이크업하면 수분감이 좋다"고 설명을 멈추지 않았다.
또한 이영애는 "너무 광고해서 죄송하다"고 말하더니 갑자기 "좀 알리면 어떠냐. 영혼 바쳐서 만든 건데 사람들이 좀 알아야지"라고 돌변하며 반전 매력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영애는 연극 이야기를 하던 도중 "우리 딸도 다음 주에 온다고 했다"며 15세가 된 쌍둥이 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딸에게 '이건 엔딩이 좀 비극이어서 청소년이 보기에는 (물론) 관람가이긴 하지만 그래도 좀 비극이야'라고 했더니 '엄마, 그런 게 있어야 재밌는 거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아들한테도 '넌 안 올래?'라고 했더니 '굳이?'라고 하더라"며 "남편은 '집에서도 보는 얼굴인데 뭘 또 가서 보냐'고 하더라. 사실 남편은 내가 대사 틀릴까 봐 마음 졸여서 못 오겠다더라"고 밝혔다.
이영애는 엄마로서 지내는 평범한 일상도 공개했다. 그는 "이제는 애들도 각자 학원 다니느라 바쁘다. 그러니까 내가 지금 특별하게 챙겨줄 건 없다. 애들 하루 동안 잘 지냈는지 얼굴 한 번 보고 안아주고 남편하고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하고 씻고 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교육이라고 해서 계속 애들 옆에 붙어있다고 교육이 아니더라. 그게 집착이 되는 거지 교육이 안 되는 거 같다. 계속 애만 보고 있으면 애도 힘들고 부모도 힘들다. 그냥 어느 정도 거리를 둬서 각자 할 일 하는 거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지 않겠냐"며 자신의 교육관을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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