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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 윈은 로테이션상 오는 28일 잠실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LG 팬들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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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번의 등판인데 갈수록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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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3경기서 8실점을 했는데 이번 한경기에서만 7실점을 하며 무너진 것. 롯데 타선이 워낙 막강하다고 해도 이날 코엔 윈은 이전보다 다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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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 윈은 좀처럼 롯데 타선을 잡지 못했다. 4회말에도 선두 레이예스에게 중전안타, 전준우에게 우측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허용해 무사 2,3루로 출발했고 나승엽을 유격수앞 땅볼로 잡은 뒤 투구수가 이미 자신의 한계치인 88개에 이르러백승현으로 교체됐다.
코엔 윈은 구속이 빠른 투수는 아니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7㎞정도에 불과하다. 대신 변화구와 제구력이 좋다.그래서 염경엽 감독은 임찬규와 구종도 비슷해 임찬규처럼 던지면 성공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봤다.
그러나 이날은 코엔 윈의 장점인 제구가 잘 되지 않으면서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고 최악의 피칭이 됐다.
코엔 윈은 LG가 내년부터 시행될 아시아쿼터를 염두에 두고 지켜본 투수다.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초청해 2주간 함께 훈련을 했었고, 에르난데스가 다치자 KBO리그에서 통할 수 있을지, 장단점을 파악하고 성공가능성을 테스트해보고자 이번에 임시 대체 선수로 영입했었다. 파악한대로 제구 등 장점이 있었지만 60구가 넘어가면서부터 피안타율이 급격히 상승하는 내구성이 약한 단점이 보였다.
4번의 등판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6.63을 기록 중인 코엔 윈은 이제 마지막 등판으로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 내년시즌 아시아쿼터로 돌아오기 위해선 확실한 임팩트 있는 피칭을 선보여야 한다.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한화와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피칭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내년시즌 컴백을 기약할 수 있을까. 모든 것을 걸고 던져야 하는 마지막 등판이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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