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오민애가 아픈 가정사를 털어놓는다.
23일 독립운동가 후손 고려인들의 현실, 김혜자의 아프리카 방문으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SBS '희망TV'가 24일 진행되는 7부와 8부에서 '소년소녀가장' 아이들의 삶을 조명하고,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배우 오민애, 이필모, 그리고 SBS 아나운서 최영주가 잊혀진 '소년소녀가장'들의 삶을 조명한다. 오는 5월 24일(토) 방송되는 SBS '2025 희망TV' 7·8부에서는 어린 나이에 가족의 생계를 짊어진 다섯 아이들의 이야기가 전해질 예정이다.
'소년소녀가장'은 부모의 사망, 질병, 이혼 등으로 인해 집안일과 간병, 생계까지 책임져야 하는 만 18세 미만의 아이들을 뜻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중증 장애가 있는 부모를 돌보는 8살 수지, 암 말기 어머니를 간병하며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희성이(16)·희주(14) 남매, 신장 투석을 받는 아버지를 돌보는 17살 병권이 등 다섯 가정의 안타까운 현실이 소개된다.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관식이 엄마로 열연한 배우 오민애는 어린 시절 자신도 소녀가장이었다며 "누군가 나를 양녀로 데려가 주길 바랄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떠오르는 기억과 사연의 안타까움에 오민애 배우는 촬영 내내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필모는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응석부리며 자라야 할 아이들이 가족을 책임지는 모습이 속상하다"고 전하며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SBS '희망TV'는 5월 24일(토) 오전 8시 40분부터 11시 10분까지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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