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전설적인 록밴드 퀸(Queen)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에게 숨겨진 딸이 있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딸의 생모는 프레디 머큐리의 친구 아내였으며, 두 사람은 1976년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더 타임스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영국 작가 레슬리-앤 존스는 곧 출간될 예정인 프레디 머큐리 전기 'Love, Freddie(러브, 프레디)'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작가 레슬리-앤 존스는 프레디 머큐리가 친구가 출장 중 친구 아내와 불륜 관계를 가졌고, 그 결과 딸이 태어났다고 주장했다. 딸의 생모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낙태를 거부했으며, 이 사실은 프레디 머큐리의 부모와 여동생, 퀸 멤버들, 프레디 머큐리의 연인이었던 메리 오스틴만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장의 핵심 인물은 현재 48세의 여성 'B'다. 그는 유럽에서 의료 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자신이 프레디 머큐리의 친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B는 "프레디는 내 아버지였고, 그는 나를 사랑했으며 헌신적인 존재였다"고 말했다.
또 B에 따르면 프레디 머큐리는 자신과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등 친밀하게 지냈으며 생전에 자신에게 17권 분량의 일기를 건넸다고 밝혔다.
해당 일기들은 1976년 6월 20일,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날부터 시작해 프레디 머큐리의 건강이 악화된 1991년 7월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작가 레슬리-앤 존스는 B를 처음 만났을 당시 "본능적으로 의심했지만 그가 몽상가가 아니라는 건 명백했다"며 "누구도 그 모든 것들을 꾸며낼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디 머큐리는 1991년 11월, 에이즈(AIDS) 합병증으로 45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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