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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헤어진 '다섯 딸' 드디어 만났다..10년만 재회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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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보고 싶었던 '아픈 다섯 손가락' 다섯명의 딸을 10년만에 재회했다.

스피카 나래는 자신의 계정에 오랜만에 만난 '엄마' 이효리와 동료 멤버들의 단체샷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이효리는 그리움을 다 풀어낸 홀가분하고 즐거운 표정이다.

이날 이효리와 10년만에 재회한 스피카 멤버들은 해체 8년 만에 다시 화음을 맞춰보며 노래를 불렀고, 이효리는 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영상으로 담기도 했다.

이효리는 앞서 스피카의 사진을 게재하며 스피카를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던 바. 이후 다시 만난 멤버들과 이효리의 모습에 팬들도 감동했다.

한편, 스피카는 2012년 2월 '독하게'로 데뷔, 당시 소속사 선배인 이효리의 프로듀싱으로 데뷔해 화제가 된 그룹이다.

데뷔 후 이효리의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이효리의 X언니'에 함께 출연, 이효리가 스피카를 가수로 키우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가 됐으나 2017년 데뷔 5년 만에 해체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