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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야구가 더욱 그렇다. 키가 지배하는 농구, 배구는 예상을 크게 빗나가는 경우가 많지 않다. 하지만 야구는 선수 1명의 컨디션에 따라서 경기 전체 결과가 바뀔 수 있는 스포츠다.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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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6경기를 다 졌다.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에 연속 스윕을 당했다. 그것도 홈 6연전이었다. 7연패. 14승41패 승률 2할5푼5리다. 9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가 10경기다. 1위 LG 트윈스와 9위 두산의 승차가 11경기인데, 9위와 10위 한 계단 차이가 10경기라니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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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쑤던 디펜딩챔피언 KIA도 고척돔에 와 스윕을 노렸다. 7일 마지막 경기 충격의 10대11 대역전패를 당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위닝시리즈였다. 한화 이글스는 키움 3연전 스윕으로 파죽의 11연승을 달성했다. 한화에 선두 자리를 내줬던 LG는 그 다음 상대로 키움을 만나 스윕을 달성하며 선두 자리를 재탈환했다.
한 달 내내 '동네북'처럼 얻어맞은 키움 선수들은 결국 KT에도 전혀 힘을 쓰지 못하며 3연전을 다 내주고 말았다.
키움은 남은 5월 KIA와의 광주 원정, 두산과의 홈 3연전이 남아있다. 두산 홈 3연전 마지막에는 새 외국인 투수 알칸타라가 돌아온다. 그 때까지 어떻게라도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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