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한때 따뜻했던 고민시와 유연석의 과거가 드라마틱하게 공개된다.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 5회에서는 셰프복을 맞춰 입고 레스토랑 주방에서 웃음을 나누던 모연주(고민시)와 전민(유연석)의 과거 장면이 그려진다. 같은 꿈을 품고 함께했던 두 사람의 다정했던 모습은 현재의 불편한 기류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거, 모연주와 전민은 레스토랑에서 함께 근무하며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존재였다. 이어폰을 나눠 낀 채 웃고 있는 모습은 연인 이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그 시절의 따뜻함을 고스란히 전한다. 하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민이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찾아간 '정제'에서 재회한 두 사람 사이에는 긴장감이 감돈다. 연주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전민은 그 이유를 알지 못한 채 연주의 곁을 맴돈다.
과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그리고 전민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연주는 흔들리지 않고 현재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당신의 맛'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ENA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