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잭슨 폴록은 물감을 흩뿌리는 방식의 '액션 페인팅'으로 주목받은 화가다. 그는 정확한 의미를 알지 못한 채 일단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의미를 생각하고 나서 그림을 그린 게 아니라 그리고 나서 의미가 생긴 것이다. 그의 '액션 페인팅'은 20세기 추상 미술의 정점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일단 꼼꼼하게 모든 걸 계획해서 작업하는 게 아니라, 하다 보니 길이 보이는 것. 폴록의 그림은 그런 점에서 살면서 길을 찾아가는 삶의 여정과 닮았다.
Advertisement
"내가 원하는 대충 살기는 균형감이다. 내가 보기에도, 남이 보기에도 적당한 정도를 아는 것. 너무 무리하지도, 너무 게으르지도 않은 절묘한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
Advertisement
웅진지식하우스. 256쪽.
Advertisement
영화 '데드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을 번역한 유명 영화 번역가인 저자가 쓴 에세이. 번역하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일상을 살아가면서 느낀 소회를 적었다.
오역을 피하고자 원작자를 만나 대사 작업을 조율하기도 한다.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동조자'나 '리틀 드러머 걸'을 번역할 때, 저자는 박 감독과 모든 대사를 논의했다고 한다. 드라마 '파친코'를 번역할 때는 메인 작가와 협의해 본문 내용에 없는 부분을 살짝 추가하기도 했다. 좀 더 자연스럽게 번역하기 위해서였다.
책은 이런 번역 이야기들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관한 이야기, 저자의 유년 시절 등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가령, 저자는 책상 옆 창문으로 비스듬히 들어온 햇살을 보고, 초등학교 시절 피아노에 얽힌 추억을 떠올린다. 당시 피아노 학원에서 본 햇살과 너무 비슷했기 때문이다.
북다. 280쪽.
buff27@yna.co.kr
연예 많이본뉴스
-
홍영기, 10분 만에 1.6억 찍었다...세금 완납 후 화장품 완판 신화 -
'둘째 임신' 나비, 브라렛 하나 입고 D라인 노출..늘씬한데 배만 볼록 -
이켠, 베트남서 봉변 당했다...어깨 인대 파열로 韓서 수술 "어이가 없다" -
'혼전동거' 신지♥문원, 신혼집에 날벼락..CCTV에 찍힌 난장판 "옆집까지 난리" -
'흑백' 김희은, 금수저라더니...'반전' 원룸살이→면봉 재활용 '짠내 일상' -
현주엽, 갑질 논란 후 충격적 근황 "子폐쇄 병동에 세 번째 입원, 정신과 약 먹으며 치료中" -
'성매매 합법화 주장' 김동완, 5일 만 입 열었다 "하고싶은 말 했을 뿐" -
민희진에 뉴진스는 어떤 존재?…한달전 부모 탓하더니, 멤버 위해 256억 포기?[SC이슈]
스포츠 많이본뉴스
- 1.'6남매 키운 한국인 엄마 위해' 태극마크 달았는데, 소속팀에서 위기 "강력한 선수 아냐"
- 2.김민재(첼시, 29) 깜짝 이적! '단돈 500억' 런던행 비행기 탄다→뮌헨, 파격 세일 단행…토트넘도 '영입 기회 포착'
- 3.'캡틴' 손흥민 45분 교체, 1차전 '1골 3도움' 결정적...LA FC 챔피언스컵 16강 진출, 에스파냐전 합계 스코어 7대1 완벽 제압
- 4.'대박' 손흥민 LA FC서도 캡틴 달았다!...흥부 듀오 조용했던 45분, 에스파냐전 0-0(전반 종료)
- 5."이재원은 김현수 대체자 아냐." 냉정한 염갈량의 역발상. '떠난 90타점' 마운드로 메운다[공항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