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윤소희와 개그맨 황제성이 채널A 지식 예능 '브레인 아카데미'에서 퀴즈 맞대결을 벌인다.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브레인 아카데미'는 각 분야 최고 석학을 '마스터'로 초청해 퀴즈를 통해 지식을 전달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첫 회에는 하버드 출신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건축 마스터'로 출연해 연예계 브레인 6인방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윤소희, 황제성, 궤도와 퀴즈 대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첫 문제는 위성 지도를 보고 건축물을 맞히는 퀴즈. 윤소희는 문제를 보자마자 "이거 맞히면 안 돼요?"라며 빠르게 손을 들고 정답을 외칠 기세로 열의를 드러낸다. 이에 황제성은 "너무 쉽게 생각하면 오답일 확률이 높다"며 제동을 걸고 신중함을 유지하는 전략을 택한다. 즉흥과 신중, 상반된 두 사람의 두뇌 플레이가 긴장감을 더한다.
또한 전현무는 "앞으로 매주 한 분야 최고 전문가가 마스터로 등장하고 우리가 팀플레이로 문제를 맞히며 상금과 지식 메달을 쌓는 시스템"이라고 프로그램 포맷을 설명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유현준 교수는 "건축은 인간의 활동 중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가는 분야다. 권력과 공간의 연결고리를 퀴즈를 통해 풀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소희는 최근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2'에 출연하며 특유의 이성과 두뇌 플레이로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