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이재인이 돋보인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미지의 서울'(이강 극본, 박신우 연출)은 얼굴 빼고 모든 게 정반대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첫 방송부터 주인공들의 따뜻한 힐링 로맨스 서사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위로와 감동을 안겨주어 단숨에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이재인은 유미지와 유미래의 학창시절을 맡아 서로 다른 쌍둥이 자매의 입체적인 감정선을 정교하게 담아내며 단 2화 만에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밝고 해맑은 표정이 돋보이는 자유분방한 미지의 당찬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청순한 외모로 묵묵히 본인의 일을 해내는 똑순이 미래를 동시에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재인은 극의 서막을 여는 인물로 주인공들의 서사를 탄탄히 쌓아 올리며 미지와 미래가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그들의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해 인물을 더욱 애정하게 만들었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 옆집에 이사 온 호수(박윤호)와 극의 초반부터 투닥거리는가 하면, 육상 유망주인 '미지'가 넘어져 다치는 장면이 비춰지며 쌍둥이 자매의 과거사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어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처럼 이번 작품을 통해 1인 2역을 연기하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 이재인. 향후 펼쳐질 유미지와 유미래의 과거 서사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재인은 영화 '하이파이브'로 올여름 스크린 접수까지 나선다. 극 중 이재인은 괴력의 초능력자인 태권소녀 완서로 변신해 시원한 액션을 선보이며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예고, 그가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에 이목이 쏠린다.
그간 이재인은 영화 '사바하'를 시작으로 영화 '봉오동 전투', '발신제한', 드라마 '라켓소년단', '밤이 되었습니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아왔다. 무엇보다 영화 '사바하'를 통해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상의 명예를 거머쥐며 치밀한 캐릭터 해석력을 증명, 거기다 진정성 있는 연기력까지 인정받는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한편, 이재인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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