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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이재인은 유미지와 유미래의 학창시절을 맡아 서로 다른 쌍둥이 자매의 입체적인 감정선을 정교하게 담아내며 단 2화 만에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밝고 해맑은 표정이 돋보이는 자유분방한 미지의 당찬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청순한 외모로 묵묵히 본인의 일을 해내는 똑순이 미래를 동시에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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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번 작품을 통해 1인 2역을 연기하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 이재인. 향후 펼쳐질 유미지와 유미래의 과거 서사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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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이재인은 영화 '사바하'를 시작으로 영화 '봉오동 전투', '발신제한', 드라마 '라켓소년단', '밤이 되었습니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아왔다. 무엇보다 영화 '사바하'를 통해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상의 명예를 거머쥐며 치밀한 캐릭터 해석력을 증명, 거기다 진정성 있는 연기력까지 인정받는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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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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