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탈리아 아레나폴리는 28일(한국시각) '나폴리가 파리생제르망(PSG) 소속의 이강인 영입에 나섰다. 지오반니 만나 스포츠 디렉터가 이미 접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에 주목하고 있다.
과거 대한민국 대표 수비수 김민재 영입 당시의 효과를 재현하고자 하는 의지로 보인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2022~2023시즌 팀이 우승컵을 드는 데 일조했다.
이번에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는 한국 국가대표 에이스로 불리는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양쪽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 등 여러 가지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나폴리도 이러한 장점에 주목해 이강인과의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이강인의 계약은 오는 2028년까지지만, 현재 연봉 수준보다 더 높은 보수를 희망하고 있다'라며 '만나 디렉터는 이강인의 이탈리아행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접촉을 이미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주장했다.
이강인이 세리에A 우승 팀인 나폴리에서 새로운 둥지를 트는 것은 좋은 선택일 수 있다. 이미 PSG는 다음 시즌 구상에서 이강인을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남는다면 출전 기회가 이번 시즌보다도 적어질 우려가 있다.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지난 27일 '24세의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 하에서 철저히 2순위 자원으로 밀려 있다'라고 보도했다.
PSG와의 재계약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고,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브래들리 바르콜라, 데지레 두에 등의 경쟁자들 뒤에서 이강인이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마테오 모레토 기자에 따르면 이강인과 PSG의 협상은 사실상 중단 상태이며, 이는 이강인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각될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파리 생제르망은 이번 시즌 매력적인 축구와 되살아난 팀워크로 프랑스와 유럽 무대에서 성공을 거뒀다'면서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몇몇 선수들은 더 이상 팀 내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콜로 무아니와 밀란 슈크리니아르는 이미 임대 형태로 팀을 떠났고, 이번 여름 더 많은 선수가 뒤따를 예정'이라며 '이강인 역시 그중 한 명이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주장했다.
이강인과 나폴리의 협상이 어떠한 결실을 맺을 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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