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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이자 리그 최고의 볼 핸들러 허 훈(29)이 부산 KCC행을 전격적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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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허 훈은 자신의 형이 속한 허 웅의 KCC로 행선지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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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허 훈 영입 이후 정리가 중요해졌다. FA 보상으로 연봉 200% 혹은 보상 선수 1명(보호선수 3인 제외)과 연봉 50%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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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최형길 단장은 "KT가 차라리 현금을 선택했으면 좋겠다. 아직까지 보호 선수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허 훈은 "27일 KCC에서 제안이 왔다. 그 이전 형이 계속 함께 뛰어보자는 권유도 있었다. KT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했지만, 결국 KCC를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당초, 허 훈의 행선지에 대해 KT와 함께 서울 SK가 급부상했었다. SK 측은 "허 훈측과 만났고, 조건을 조율 중"이라고 했다. 단, 허 훈은 "SK와 직접 만난 적은 없다. 단 한 차례 얘기를 나눴을 뿐"이라고 했다.
2년 전 최준용을 깜짝 영입했던 KCC는 이번에도 허 훈을 파격적으로 데려왔다.
2023~2024시즌 챔프전 우승을 차지한 KCC는 지난 시즌 코어들의 줄부상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허 훈의 영입으로 팀의 아킬레스건이었던 볼 핸들러 약점을 완벽하게 메웠다. 다음 시즌 우승후보로 강력하게 부상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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