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 시즌을 끝으로 올드 트라포드를 떠나는 선수 중엔 스웨덴 국대 센터백 빅토르 린델뢰프(31)도 있다.
린델뢰프는 지난 2017년 벤피카에서 맨유로 이적해 무려 8년간 몸담았다. 센터백 우선순위에서 밀린 적이 많았지만, 묵묵히 3번, 4번 센터백 롤을 수행했다. 올 시즌 25경기 포함 맨유 유니폼을 입고 284경기(4골)에 출전했다. 2022~2023시즌 카라바오컵, 2023~2024시즌 FA컵 우승 현장에 있었다. 지난 22일 토트넘과의 2024~2025시즌 유럽유로파리그 결승전에도 교체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하진 않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끝난 린델뢰프는 자연스럽게 팀을 떠나게 됐다. 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은 다음시즌 반등을 위해 팀을 재정비할 뜻을 내비쳤다.
비록 린델뢰프는 리오 퍼디낸드, 네마냐 비디치와 같은 레전드로 남진 못하겠지만, 맨유를 사랑하는 마음은 어느 선수 못지 않았다.
그는 28일 개인 SNS를 통해 "레드(맨유 애칭)가 되는 것보다 좋은 건 없다. 맨유, 진심으로 감사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전 맨유 동료 안데르 에레라, 다비드 데헤아, 현 맨유 센터백 레니 요로, 디오고 달롯 등이 게시글에 하트 댓글을 달았다.
린델뢰프는 전 소속팀 벤피카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린델뢰프와 더불어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 수비수 조이 에반스도 계약만료와 함께 팀을 떠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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