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모델 이혜정이 극한의 다이어트로 "3년 동안 월경을 안 했다"고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뉴욕, 밀라노, 파리까지 세계 3대 패션 런웨이를 휩쓴 이혜정이 출연했다.
이날 이혜정은 스튜디오를 런웨이 삼아 남다른 워킹으로 등장해 출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혜정의 '넘사벽' 키를 본 이성미가 "키가 몇이냐"고 궁금해하자, 이혜정은 "공식상 179cm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혜정은 "남편이 1cm 더 크다. 내가 비율이 좋다 보니 더 크다는 의심을 받는다"며 가진 자의 여유(?)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정은 '평생 늘씬하고 마른 몸매를 유지했냐'는 질문에 "농구선수 시절에는 80kg 이었다. 모델하면서 46kg까지 감량했다. 출산 후에는 살이 쪄서 현재는 60kg 유지 중이다"고 했다.
약 34kg을 감량한 이혜정은 '건강은 괜찮았냐'는 질문에 "10대 땐 굶어서 다이어트해도 어려서 괜찮았는데 46kg까지 뺐을 때는 28살이었다. 그때는 '뼈가 시리다. 큰 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샌드위치 하나로 하루를 버텼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그게 멋있고, '이게 진짜 모델이다'라는 생각이 있었다"면서 "너무 활동이 바쁘고 열정이 가득해서 3년 동안 월경을 안 하는 줄 몰랐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혜정은 "한국 들어왔는데 나이를 묻길래, 30살이라고 했더니 결혼에 대해 묻더라. 그때 '내가 월경을 언제 했더라'며 알았다"며 "조기폐경 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 다행히 조기폐경은 아니었다"고 했다.
이후 난임판정 3년 만에 어렵게 아들을 출산한 이혜정은 "지금은 건강하다. 10년 째 60kg 을 유지 중이다. 요요 없이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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