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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32승22패를 기록해 1위 LG를 다시 2.5게임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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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아쉽게 1대2로 패했던 한화로선 이날은 결코 질 수 없는 경기. 8승무패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등판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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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4회말 김현수에게 첫 안타를 솔로포로 허용했고, 6회말엔 이영빈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높게 들어가며 다시 솔로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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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말 치명적인 수비 실수가 나왔고 아쉽게 동점을 허용했다.
2루에서 공을 잡은 유격수 하주석은 3루로 뛰는 2루루자 문보경을 타깃으로 잡았다. 곧바로 3루수 노시환에게 공을 뿌렸다. 문보경은 다시 2루쪽으로 몸을 돌렸고 1루로 돌아가던 박동원도 다시 2루로 달렸다. 이를 본 노시환은 공을 잡자 마자 다시 2루로 공을 던졌다. 박동원을 2루에서 먼저 잡고 문보경을 다시 협살에 넣을 수 있다는 계산을 한 듯.
하지만 공이 도착했을 때 이미 박동원은 2루에 발이 닿았고, 공을 잡은 2루수 황영묵이 다시 3루로 던졌을 때 어느새 다시 3루로 달린 문보경도 3루에 도착해 세이프. 노시환이 2루로 던지지 않고 문보경만 타깃으로 해 협살로 잡았다면 1사 2루가 됐을 상황이 무리하게 둘 다 잡으려다 무사 2,3루가 돼 버린 것.
그러나 폰세는 여전히 위력적인 공으로 LG 타자들을 윽박질렀다. 구본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고, 신민재를 대신해 들어온 오지환도 3구 삼진을 잡았다. 무사 2,3루가 2사 2,3루로 바뀌며 LG에겐 천금같은 동점 찬스가 사라질 위기.
박해민에게 몸쪽으로 던진 공을 박해민이 쳤는데 이것이 빗맞았다. 그런데 이 타구가 3루수와 유격수, 좌익수 모두 잡지 못하는 곳으로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가 됐다. 그사이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4-4 동점이 되고 말았다.
8회초 한화는 선두 하주석이 기습 번트 안타로 출루했으나 문현빈이 삼진을 당할 때 하주석이 2루도루에 실패하며 찬스 무산.
한화는 8회말 한승혁이 등판해 2사후 오스틴의 중전안타와 2루수 실책으로 1,2루의 역전 위기에 몰렸지만 박동원을 유격수앞 땅볼로 잡아냈다. 9회말엔 마무리 김서현이 올라왔는데 2사후 박해민에게 좌전안타에 이어 폭투로 2루까지 보내줘 또한번 끝내기 위기가 왔다. 김서현은 침착하게 이영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경기를 연장으로 밀어냈다.
10회말엔 박상원이 등판해 삼자범퇴로 끝냈고 11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한화는 상대 임시 마무리 박명근을 상대로 1사후 문현빈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노시환이 삼진을 당해 2아웃이 됐지만 채은성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결승 투런포를 날려 6-4를 만들었다.
그런데 LG는 쉽게 지지 않았다. 11회말에도 박상원이 그대로 올라왔는데 1사후 박동원에게 솔로포를 맞았다. 그리고 대타 송찬의에게 볼넷을 허용. 왼손 타자를 잡기 위해 김경문 감독은 왼손 투수 조동욱을 올렸다.
그런데 조동욱이 오지환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1사 1,2루가 됐다. 박해민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 2아웃. 그러나 대타 이주헌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까지 몰렸다. 안타를 맞으면 역전패를 당할 위기까지 온 것. 왼손타자 함창건을 2S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1점차 승리를 간신히 지켰다.
박상원이 시즌 3승째를 챙겼고, 조동욱은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화는 초반 앞섰지만 아쉬운 수비 실수로 동점까지 허용했고 이후엔 계속 LG에게 위기를 맞았지만 끝내 막아냈고, 채은성의 투런포로 잡은 승리의 기회도 잡아내며 예전과는 달라진 끈질긴 승부욕을 보여줬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승패를 떠나 좋은 경기였다. 좋았던 분위기가 넘어가 힘든 상황을 맞이했지만 선수들 모두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다시 리드를 잡아낸 뒤 승리로 경기를 끝낸 점, 특히 결승 홈런을 친 채은성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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