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의 30대 여성 2명이 한 남성과 동시에 성관계를 가진 후 병원비 명목으로 여러 차례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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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뉴스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도쿄도 주오구에 거주하는 34세 여성과 도쿄도 신주쿠구에 거주하는 31세 여성은 데이트 앱에서 알게 된 30대 남성과 호텔에서 함께 성관계를 가졌다.
관계 도중 여성들은 남성의 피임기구(콘돔)가 빠졌다고 주장하며 돈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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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그 자리에서 돈을 건네고 호텔을 나왔다.
이후 여성들은 병원 진료비와 입원비가 들어갔다며 같은 날과 이틀 후에도 남성에게 돈을 요구해 총 90만엔(약 870만원)을 사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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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두 여성은 "배가 아프다", "병원에 다시 가야 한다" 등의 말을 하며 추가로 돈을 달라고 했다. 결국 남성은 경찰에 '여성들이 꽃뱀인 것 같다'면서 신고했다.
경찰은 데이트 앱에서의 대화를 토대로 두 여성의 신원을 확인했지만 둘 다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여성들을 체포해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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