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항 일원서 7∼8일 열려…대문어 등 먹거리·체험 행사 준비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고성군은 다음 달 7∼8일까지 현내면 대진항 일원에서 '제5회 저도 대문어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축제를 코로나19 등으로 2019년을 끝으로 개최하지 못하다가 6년 만에 재개한다.
올해 축제는 고성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고성 대문어 축제위원회가 공동 운영을 맡아 풍성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핵심 프로그램은 지역 어민과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다.
대진 연승협회와 대진 자망협회, 현내면 부녀회 등이 참여해 당일 채취한 신선한 대문어와 해산물을 전통 조리법으로 제공한다.
청정 해역 저도어장에서 잡은 대문어를 현장에서 즉석에서 맛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문어올림픽, 문어 판화 체험, K-문어 스타, 문어 낙찰 RUN, 문어 퀴즈 배틀 등 체험 행사도 다양하다.
특히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 인근 해역을 어선을 타고 둘러보는 '저도어장 가까이 가기' 체험은 모집 시작 1시간 만에 마감됐다.
이와 함께 현내면 상가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성사랑상품권 5천원을 환급해주는 소비 촉진 행사도 운영한다.
북방한계선(NLL)과 조업한계선 사이에 위치한 저도어장은 수질이 청정하고 암반 지형이 발달해 고품질 해산물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문어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물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수산 자원과 어촌 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고, 해양 생태와 식문화를 아우르는 고성 대표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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