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이 콜롬비아에 밀린 채 전반을 마감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A대표팀은 30일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친선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은 0-1로 마쳤다.
한국은 3-5-2 전술을 활용했다. 박수정과 문은주가 공격을 이끌었다. 장슬기 지소연 이영주 김신지 김혜리가 중원을 조율했다. 수비는 신나영 임선주 고유진이 담당했다. 골문은 김민정이 지켰다.
콜롬비아는 리세드 세르나-일레이디스 미노타-린다 카이세도-카롤리나 아리아스-일라나 이즈키에르도-카탈리나 우스메-마이라 라미레스-마누엘라 파비-다니엘라 아리아스-마리 호세 알바레스-캐서린 타피아(골키퍼)가 먼저 나섰다.
2년 만에 다시 만났다. 한국은 2023년 7월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콜롬비아와 격돌했다. 결과는 0대2 패배였다. 한국은 2년 만에 콜롬비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설욕전에 나섰다.
한국은 대대적 변화를 줬다. 기존 장슬기 지소연 이영주 김혜리 임선주 등에 새 얼굴을 대거 투입했다. 특히 2004년생 박수정은 이번에 처음으로 A대표팀에 합류, 선발 데뷔전까지 치렀다.
경기가 시작됐다. 팽팽하던 분위기가 전반 15분 콜롬비아 쪽으로 기울었다. 역습 상황에서 라미레스의 패스를 카이세도가 오른발로 득점을 완성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득점 취소됐다.
콜롬비아가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25분 기어코 선제골을 기록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세컨볼을 잡아 공격을 전개했다. 이를 막던 한국은 위험 지역에서 파울을 범했다. 우스메가 프리키커로 나섰고, 그림 같은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분위기를 탄 콜롬비아는 공격을 계속했다. 한국은 실수까지 나왔다. 라미레스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당했다. 신나영이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하지만 김민정이 우스메의 슛을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한국은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좀처럼 상대 수비를 뚫지 못했다. 전반은 0-1로 밀린 채 막을 내렸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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