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직후 연고점 돌파…금융株 급등 속 오름폭 키워
美 훈풍에 SK하이닉스 6% 급등…코스닥도 1%대 강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통령 선거 다음 날인 4일 코스피가 장중 2%가 넘는 강세를 보이며 연고점을 새로 썼다.
이날 오전 11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14포인트(2.34%) 오른 2,762.1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8.95포인트(1.44%) 오른 2,737.92로 출발해 점차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2,766.19까지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천156억원, 3천43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 중이다. 개인은 84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AI 랠리 재현에 대한 기대감에 SK하이닉스(6.02%)가 급등 중이고 삼성전자(1.41%)도 강세다.
KB금융(5.30%), 신한지주(5.20%), 하나금융지주(5.57%), 메리츠금융지주(3.32%) 등 금융지주사와 삼성생명(7.11%), 삼성화재(8.25%) 등 보험주도 오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공약으로 증시 부양 기대감에 반영된 증권주도 일제히 급등 중이다.
부국증권(23.84%), 신영증권(11.85%), SK증권(11.68%), 미래에셋증권(11.08%), 키움증권(7.51%), 현대차증권(6.89%), 한화투자증권(6.98%) 등의 오름폭이 특히 크다.
업종별로는 증권(8.23%), 보험(7.03%), 금융(5.69%), 비금속(3.29%), 유통(3.00%), 화학(2.98%), 음식료담배(2.77%), 오락문화(2.86%), 전기전자(2.54%)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약세인 업종은 전기가스(-1.20%) 하나뿐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9.14포인트(1.23%) 오른 749.43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8.84포인트(1.19%) 오른 749.13으로 출발해 1%대 강세를 유지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167억원, 기관은 1천13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2천1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알테오젠(10.29%)이 미국 경쟁사인 할로자임을 상대로 한 특허무효심판(PGR) 개시 소식에 급등한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7.25%), 리노공업(7.51%), 케어젠(7.76%) 등도 크게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13%), 에코프로(3.09%) 등 이차전지 관련주도 오르고 있다.
반면 펩트론은 주요 파트너사인 일라이릴리 대상 기술이전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된 영향으로 하한가(-30.00%)에 거래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5.20%), 리가켐바이오(-2.44%) 도 약세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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