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고현정이 소탈한 매력을 뽐냈다.
6일 고현정은 자신의 SNS에 "첫 외출!!"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차량에 탑승한 채 어딘가로 이동 중인 모습으로, 올블랙 셋업에 통굽 부츠를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시선을 끈 것은 그의 가방. 고현정은 고가의 명품백 대신 약 6만 원대의 실용적인 백팩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편안한 차림과 자연스러운 모습에서 톱배우의 일상적인 매력이 돋보였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건강 이상으로 인해 큰 수술을 받았다. 이후 부쩍 수척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던 그는 지난 1월 중순경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촬영장 복귀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무탈하게 연기에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밝혔다.
'사마귀'는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살인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화차' 변영주 감독과 영화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고현정(정이신 역)과 장동윤(차수열 역)이 극 중 연쇄살인마 엄마와 경찰 아들로 호흡을 맞춘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