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여름 이적시장이 술술 풀리고 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각) '라스무스 호일룬이 이적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익스프레스는 '호일룬은 맨유에서 부진한 시즌을 보낸 후 인터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인터 밀란으로의 이적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공격진에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고, 브라이언 음베모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인터 밀란은 호일룬을 1순위로 여기며 이미 맨유와 접촉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올 시즌 공격진의 부진이 큰 고민이다. 최전방에서 해결해야 할 선수들이 침묵하며 경기 결과를 놓친 경우가 적지 않았다. 특히 라스무스 호일룬의 활약이 아쉬웠다. 호일룬은 시즌 도중 25경기에서 1골에 그치는 등 심각한 득점 난조로 맨유 공격진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시즌 종료 후 맨유는 곧바로 공격진 영입에 집중했다. 쿠냐 영입에 이미 성공했으며, 음베모 영입을 위해서 브렌트포드와 협상 중이다. 적지 않은 이적료를 투자해서라도 음베모를 데려와 공격진을 탈바꿈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끝이 아니었다.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의 스포르팅 시절 제자인 빅토르 요케레스의 영입도 계획 중이다. 요케레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102경기에 출전해 97골 26도움을 기록한 유럽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이다. 특히 올 시즌은 절정의 골 결정력을 자랑하며 유럽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요케레스가 합류한다면 호일룬으로서는 차기 시즌 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클 수밖에 없다.
호일룬은 인터 밀란의 구애를 거절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인터 밀란은 공격진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마르쿠스 튀랑이라는 확실한 득점원이 있지만, 올 시즌 두 선수 모두 아쉬웠던 순간이 있었다. 이를 채워줄 공격수로 호일룬을 낙점했다. 호일룬 또한 자신이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세리에A 무대에 복귀해 다시 한번 반등을 노릴 수 있다.
영입에서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하며 여름 이적시장의 주인공으로 나서고 있는 맨유가 방출에서도 기쁜 소식이 등장하고 있다. 호일룬 매각이 이뤄진다면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계획은 더 성공적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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